지난 2011년 8월 31일 국립국어원에서 언중들이 널리 쓰는 단어들을 표준어에 추가하였습니다. 지금까지 잘못쓰고 있던 단어들도 이제는 표준어로 쓰일 수 있게 되어 언어의 현실성을 반영한 것 같네요. 하지만 지금까지 표준어로 익힌 말에 또 다시 인정한 단어들을 외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겼네요. ㅜㅜ
국립국어원은 지금까지 표준어로 쓰이지 않던 단어들을 표준어로 추가함으로써 다시금 기존의 표준어를 강조한 것 같습니다.
아무래도 추가된 단어들을 시험에 출제함으로써 제대로 된 표준어 사용을 도모할 것 같네요.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.
ㅇ 현재 표준어와 같은 뜻으로 추가로 표준어로 인정한 것(11개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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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가된 표준어 |
현재 표준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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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지럽히다 |
간질이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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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사스럽다 |
남우세스럽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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등물 |
목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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맨날 |
만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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묫자리 |
묏자리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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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숭아뼈 |
복사뼈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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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간살이 |
세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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쌉싸름하다 |
쌉싸래하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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토란대 |
고운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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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접쓰레기 |
허섭스레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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흙담 |
토담 |
ㅇ 현재 표준어와 별도의 표준어로 추가로 인정한 것(25개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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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가된 표준어 |
현재 표준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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~길래1 |
~기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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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발새발2 |
괴발개발3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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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래4 |
날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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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음5 |
냄새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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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꼬리6 |
눈초리7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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떨구다8 |
떨어뜨리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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뜨락9 |
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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먹거리10 |
먹을거리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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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꾸다11 |
메우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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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주12 |
손자(孫子)13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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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리숙하다14 |
어수룩하다15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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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신16 |
연방17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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휭하니 |
힁허케18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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걸리적거리다 |
거치적거리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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끄적거리다 |
끼적거리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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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리뭉실하다 |
두루뭉술하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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맨숭맨숭/ 맹숭맹숭 |
맨송맨송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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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둥바둥 |
바동바동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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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초롬하다 |
새치름하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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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웅다웅 |
아옹다옹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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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멸차다 |
야멸치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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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손도손 |
오순도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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찌뿌둥하다 |
찌뿌듯하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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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근거리다 |
치근거리다 |
ㅇ 두 가지 표기를 모두 표준어로 인정한 것(3개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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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가된 표준어 |
현재 표준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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택견 |
태껸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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품새 |
품세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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짜장면 |
자장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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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~길래: ‘~기에’의 구어적 표현. [본문으로]
- ‘개발새발’은 ‘개의 발과 새의 발’이라는 뜻임. [본문으로]
- ‘괴발개발’은 ‘고양이의 발과 개의 발’이라는 뜻임 [본문으로]
- ‘나래’는 ‘날개’의 문학적 표현. [본문으로]
- ‘내음’은 향기롭거나 나쁘지 않은 냄새로 제한됨. [본문으로]
- 눈꼬리: 눈의 귀 쪽으로 째진 부분. [본문으로]
- 눈초리: 어떤 대상을 바라볼 때 눈에 나타나는 표정. 예) ’매서운 눈초리’ [본문으로]
- ‘떨구다’에 ‘시선을 아래로 향하다’라는 뜻 있음. [본문으로]
- ‘뜨락’에는 추상적 공간을 비유하는 뜻이 있음. [본문으로]
- 먹거리: 사람이 살아가기 위하여 먹는 음식을 통틀어 이름. [본문으로]
- ‘메꾸다’에 ‘무료한 시간을 적당히 또는 그럭저럭 흘러가게 하다.’라는 뜻이 있음. [본문으로]
- 손주: 손자와 손녀를 아울러 이르는 말. [본문으로]
- 손자: 아들의 아들. 또는 딸의 아들. [본문으로]
- ‘어리숙하다’는 ‘어리석음’의 뜻이 강함. [본문으로]
- ‘어수룩하다’는 ‘순박함/순진함’의 뜻이 강함. [본문으로]
- 연신’이 반복성을 강조. [본문으로]
- ‘연방’은 연속성을 강조. [본문으로]
- 힁허케: ‘휭하니’의 예스러운 표현. [본문으로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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